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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Uncategorized’ Category

[실패한 포스팅]iOS vs. Android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2013년 11월 20일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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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발표된 Flurry 보고서의 한 부분이다. 다른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위 표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iOS 사용자들은 Entertainment App에 24%의 시간을 할애하는 반면 Android의 동일한 항목은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작다. 그래프를 가지고 추정을 해보니 대략 2%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업계의 고수분들께서 당연히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줄거라 기대를 해보았지만 아무리 기다려봐도 속 쉬원하게 해주시는 분이 없다. Flurry의 이번 보고서는 수많은 언론매체나 블로그에서 언급되고 인용했지만 뻔하디 뻔한 데이터만 이야기 할 뿐,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이 장표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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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자료를 직접 뒤져보기로 했다. 먼저, 해외의 사례는 어떤지 검색을 해보고 검색을 또 해보았지만 동일한 항목을 언급한 보고서를 만날 수는 없었다. 그나마 비슷한 내용이 Experian 보고서인데 전체적으로 iOS와 Android의 사용행태가 미세하게 다르긴 했지만 Flurry 보고서처럼 차이가 나는 항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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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렇다면 Entertainment App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앱스토어를 뒤져보았다. 예상대로 순위(무료기준)에 오른 App들의 성격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iOS는 OTT기반의 동영상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Android는 폰꾸미기 위주의 유틸리티성앱들이 많다. iOS와 Android 사용자의 특성이 다르다기 보다는 앱 카테고리가 서로 다른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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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경우에는 iOS와 Android가 조금 다르긴 했지만 공통 분모가 많다. OTT 서비스이거나 스티커류의 꾸미기 앱들이 유사하게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국내 상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여기까지는 꽤 호기롭게 자료조사가 진행 되었으나 막다른 길에 부딪혔다. 단순히 앱 카테고리 문제로 저렇게 높은 차이를 낸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동영상 소비가 높은 Tablet PC의 보급에서 iOS가 월등하게 높고, 해외의 경우 OTT 기반의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고, Android에서 Torrent와 같은 P2P 공유 서비스가 작동하는 것들이 원인일거라 가설을 세워 보았지만 명쾌하게 풀리지 않는다.

이번 조사와 포스팅은 명쾌한 답을 얻지 못하고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혹시나 관련된 의문에 답을 주실 수 있는 고수분이나 의견이 있는 분이 있을 듯 해서 이 곳에 공유해본다. 집단지성의 힘을 기대해 본다. ^^

nginx에 텍스트큐브(TextCube) 설치하기

2013년 11월 16일 댓글 남기기

최근, 메인 블로그를 nginx 서버로 옮겼는데 정상 동작을 하지 않아 고생을 좀 했다. 곳곳에 링크가 잘못 걸려 있었고 가장 곤혼스러운 것은 위지윅 에디터가 동작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저것 시도를 하다가 이제서야 설정을 마무리 했다. 혹시나 같은 고생을 하시는 분이 있을 듯하여 공유를 해본다.

텍스트큐브 버전은 1.8.6이다.
설치 디렉토리는 /home/mobizen/www 를 기준으로 하겠다.

1. fastcgi를 설치한다.

2. fastcgi와 nginx 데몬을 동작시킨다.

3. 텍스트큐브를 설치한다.
최근 텍스트큐브의 다운로드 서버가 불안한데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https://github.com/Needlworks/Textcube/releases 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4. nginx와 무관하지만 기본적으로 디렉토리 권한 설정이 필요하다.

chmod 0777 /home/mobizen/www
chmod 0777 /home/mobizen/www/skin/blog

5. DB 에러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setup.php에 수정이 필요하다. 
 

if(POD::dbms() == ‘MySQL’ || POD::dbms() == ‘MySQLi’) {
     $charset = ‘TYPE=MyISAM DEFAULT CHARSET=utf8’;

이 항목을 찾아 ‘TYPE’을 ‘ENGINE’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if(POD::dbms() == ‘MySQL’ || POD::dbms() == ‘MySQLi’) {
     $charset = ‘ENGINE=MyISAM DEFAULT CHARSET=utf8’;

6.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텍스트큐브 설정을 한다.
중간에 Rewrite 관련 에러가 나오는데 ‘사용하지 않음’을 체크하고 계속 진행하면 된다.

7. nginx 데몬을 중지시킨다.

8. nginx.conf에 아래와 같이 rewrite 항목을 추가한다.
 

server {
    listen 80;
    server_name http://www.mobizen.pe.kr;
    location / {
        root /home/mobizen/www;
        index index.html index.htm index.php;
        include /etc/nginx/php-cgi.conf;
        location / {
            set $rewrite_base ”;
            if (!-f $request_filename) {
                rewrite ^(thumbnail)/([0-9]+/.+)$ cache/$1/$2;
            }
            if ($request_filename ~* ^(cache)+/+(.+[^/])\.(cache|xml|txt|log)$) {
                return 403;
            }
            if (-d $request_filename) {
                rewrite ^(.+[^/])$ $1/;
            }
            rewrite ^(.*)$ $rewrite_base/rewrite.php last;
        }
    }
}

주의할 것은 관련 가이드에 보면 set $rewrite_base ‘/’ 로  되어 있는데 set $rewrite_base ” 로 해야 동작을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가장 고생을 했다.

9. nginx 데몬을 동작시키고 텍스트큐브의 정상 유무를 확인한다.

카테고리:Uncategorized

페이스북의 ‘그래프서치’에 대한 단상

2013년 1월 16일 댓글 남기기

오늘 발표된 페이스북의 신규 서비스 발표. 대부분의 미디어는 ‘페이스북 스마트폰’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발표된 것은 의외로 ‘그래프서치’라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 주변의 반응을 살펴보면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대단한 혁신이고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vs.
“자기네 사이트 본문 검색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무슨 검색 서비스이냐?”

전자의 경우는 대부분 개발이나 기획과 같이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서비스의 해석을 기능 위주로 하는 그룹이다. 후자의 반응은 IT에 몸을 담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나 사업을 하는 그룹이 대부분이다. 시장 환경을 위주로 해석하는 그룹이다.
‘위험한 일반화’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위의 구분은 80~90%이상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대부분 후자의 시각이 맞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이번 페이스북의 발표를 다른 시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첫째는 IPO 이후 혁신이 사라진다는 비아냥을 받았던 페이스북이 그래도 뭔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업계의 1위가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둘째는 이번 그래프서치를 위해 구글 검색을 만들었던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최대한 믿어주었다는 사실이다. 검색과 SNS.. 다른 DNA를 가진 서비스를 믿고 맡긴 후에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도 대단한 일이다.

이 간단하고 허무 맹랑한 이유만으로 나는 긍정적으로 페이스북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프서치’의 성공 가능성은 거의 Zero에 가깝다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Mobile First와 스타트업

2012년 11월 30일 댓글 남기기

– Photo by @dminer

“1996년 정부의 유통시장 개방 후 16년이 지난 현재, 대부분의 상권은 유통 대기업에 넘어갔다.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상위 3사의 매출액이 전체 마트시장의 90%에 육박하고 있어 유통시장의 독과점 폐단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

대기업이 해야하는 일이 있고, 소상공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법이다.

 

모두들 2013년 사업전략을 마무리하는라 바쁜 눈치이다. 디테일한 내용이야 알 수는 없으나 지인들을 통해 전달받은 분위기와 언론에 노출되는 내용을 보면 고민의 시작은 비슷한 것 같다. 기업의 형태를 막론하고 “지금이 위기이다”, “컨텐츠가 중요하다”, “Mobile First 이다” 정도로 요약이 되는 듯 하다. 통신사, 제조사, 대형 포탈들도 앱스토어에 올라갈 수 있는 서비스앱하나를 성공시키는게 내년도 사업의 목표가 되고 있다.

컨텐츠가 중요한 이 시대에 좋은 모바일 서비스를 만든다는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하지만, 뭔가 아쉽다. 내부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정확한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대형 기업이 해야하는 일이 있는 법이다. 만명이 넘는 기업에서 4~5명 스타트업들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수억원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여 가입자를 모으는게 과연 건강한 사회인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사진 필터앱, 버티컬 SNS와 같은 건 그냥 스타트업들에게 양보해주면 안될까? 정말 서비스에 중요한 아이템이라면 ‘투자’라는 좋은 제도도 있는데 말이다. ‘Mobile First’라는 말을 스타트업들이 해줘야 하는 (상대적으로) 조그마한 앱들을 찍어내는걸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들 스스로가 플랫폼이 되지 않더라도 자산을 통해 Enabler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스타트업들을 지원하여 Global 사업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텐데…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다만, 지역 소상인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안하무인격인 모습을 보여주는 IT 업계의 홈플러스가 국내에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