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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바일앱 이용행태 비교
swrve에서 iOS와 Android 사용자를 비교한 보고서를 발행했다. 수치를 전부 공개했으면 좋으련만 철저하게 두 플랫폼간의 차이만 언급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
– 모바일앱 다운로드 1일후 리텐션은 안드로이드가 2% 높음
– 모바일앱 다운로드 30일후 리텐션은 iOS가 2% 높음
– 모바일앱 이용시간은 안드로이드가 17% 높음
– 모바일앱 이용세션은 안드로이드가 18% 높음
– ARPU는 iOS가 45% 높음
– 유료 구매 사용자수는 iOS가 10% 높음
안드로이드 관련 서비스와 앱이 많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사용자들의 서비스 친화력이 많이 증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당 수익이나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iOS는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두 플랫폼의 성격이 점점 고착화되고 있고 있는 셈이다.
Push Messaging A/B Test 결과
Localytics에서 위의 그림과 같이 Push Messaging A/B Test를 진행하였다. 어느 쪽의 반응율이 더 높았을 것 같은가?
A는 20%의 사용자가 앱을 기동했으며 B는 15%만의 사용자만 반응을 했다. 즉, A가 B에 비해 25%나 높은 반응율을 보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외의 결과였다. 너무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 지저분하게 보이고 핵심 내용이 전달되기 힘든 A가 높다는 것은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
하지만, 실제 전환율(conversion rate)을 살펴보니 B의 압승이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전환율은 해당 Push를 받은 전체 사용자 중 In-App 결제를 한 사용자의 비율을 말한다. 단순 CTR만 측정했더라면 정작 중요한 전환율을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A/B 테스트를 진행할 때, 마케팅의 목표에 따라 알맞은 KPI를 설정해야 하고 최종 KPI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